2006년 04월 24일
Good Bye 데'자'트 이글

얼마전 네모를 시키면서 같이 시킨 HG스트라이크 대신 온 이녀석.
네모의 박스뒤에 숨겨져 있던 이놈을 보면서 묘한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아..아니 스트라이크 대신에 왠.."
몇초후
"어헉.. 데저트이글 전동건; 예전부터 노리던 것이! 게다가 더 비싼거잖아!"
순간 이성을 잃고 미친듯이 상자를 열어 비비탄과 배터리를 장전하고 대책없이 쏴갈겨 댔으니
속으로는 "재고가 없어서 대신 보내줬나보다! 앗하하!" 하며 당당해졌습니다.
그리고 한참 가지고 논 후.
방금 전화가 오데요.
"죄송합니다. 배송이 잘못되어 @#%^#@...."
결국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이놈이 더 비싼놈이긴 하지만 이틀간 충분히 즐겨봤고
그 결과 '차라리 돈을 더 모아서 가스건을 사자' 라고 판명.
또한 지금은 총을 쏴갈기는 것보다는 프라를 하나라도 더 만드는게 재미나기 때문에
별로 아쉬운게 없습니다.
그나저나 인연도 참 인연입니다. 하필이면 뒤바뀌어 배송된 물건이 다른것도 아니고
하필이면 데저트 이글이라니요.
데저트이글은 저에게 좀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밀리터리및 매니아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한
총이기도 하며 동시에 여기서 쓰는 닉네임(약간은 변형된) 이기도 하니깐요.
또 이런 세계에 공감하는 친구 몇몇을 만들어주게한, 제겐 아주 의미있는 총이기도 합니다.
인연이라도 이런 괴이한 인연이 있을까요.
목요일 쯤에 스트라이크가 온다고 하네요. 원래 자쿠 네마리 만들기 전에 만드려고 했던 만큼
자쿠 네마리는 조금 미루고 스트라이크를 먼저 만들어야 겠습니다.
p.s. 스티커 다 띄어놨는데 괜찮겠지. 대한민국에 안되는게 어디있어!!
# by | 2006/04/24 17:46 | 잡담 | 트랙백 | 덧글(0)

















